흔히들 리더십이라고 하면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타고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더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선택받은 소수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 아니다. 리더십을 한 마디로 이해해 보자면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리더십의 정의 >

 리더십의 대명사라 불리는 인물들을 떠올려보자.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워 세계에서 손꼽히는 갑부가 된 빌 게이츠나 걸프전에서 미군을 이끌었던 파월 장군 등이 떠오를 것이다. 또한 각자가 그동안 소속되어 온 조직 안에서 팀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조직의 목표를 달성한 몇몇 사람들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리더들에게서는 팀원들을 격려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게끔 하는 신비하고 특별한 비결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리더십이란 과연 무엇일까?

 리더십을 한마디로 규정하기에는 그 의미가 매우 광범위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리더십이라 하면 생각나는 개념들에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을 것이다.

  • 어떤 주어진 상황내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 또는 집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
  • 자신의 주장을 소신있게 나타내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힘
  •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목표 달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게 하는 행위
  •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

 이처럼 리더십을 정의하는 표현은 매우 다양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더란 어떤 직위를 나타내는 의미가 아니란 것이다. 직급에 따라 요구는 리더십의 역량이 약간씩 다를 뿐이지 만약 전 팀원들이 각자에게 맞는 리더십을 장착하였을 때 그 조직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내부적으로도 매우 강한 응집력을 가질 것이다.

 

 < 리더십의 형태 >

 리더십의 형태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고 변하면서 그 형태 또한 수직적 구조에서 전방위적인 구조로 바뀌었다. 과거의 산업사회에서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수직적 형태를 띠었다. 하지만 정보사회에서는 직급의 높고 낮음을 떠나 상호 간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전방위적인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정보사회에서는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 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주체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흔히들 훌륭한 리더라고 일컫는 무관의 리더란 직위가 없이도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를 말한다. 남이 회피라는 일들을 자발적으로 하며 자신만의 전문성과 지혜로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무관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지위가 높더라도 학습능력이 없이 과거의 업적과 영광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리더십을 상실한 사람이다.

 

<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 >

 훌륭한 리더는 관리의 기술에 리더의 능력까지 장착한 사함이라고 생각한다.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를 단순하게 이야기 하자면 비전의 유무이다. 관리자가 주어진 자원을 관리하고 분배하는 역할이라면 리더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팀의 목표와 미래를 팀원들에게 선명하게 제시하고 그 목표가 팀원들의 협력 아래서 실현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관리자의 주 관심사가 팀원이나 팀의 자원들을 관리하는 것에 비해 리더는 팀원들의 마음을 중시하고 열정에 불을 지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또한 현재를 보느냐 아니면 앞선 미래를 내다보느냐와 같이 시야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리  더                                                관 리 자
- 새로운 상황 창조자
- 혁신지향적
- 내일에 초점
-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 사람을 중시
- 정신적
- 계산된 위험을 취한다
- '무엇을 할까'를 생각한다
- 상황에 수동적
- 유지지향적
- 오늘에 초점
- 사람을 관리한다
- 체제나 기구를 중시
-기계적
- 위험을 회피한다
- '어떻게 할까'를 생각한다

 

< 리더십의 유형 >

 일반적으로 리더십에는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 있다.

 

1. 독재자 유형

 정책의사결정과 대부분의 핵심정보를 그들에게만 국한하여 소유하고 고수하려는 유형이 바로 독재자 유형이다. 누구나 살면서 이런 유형의 리더를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그 특징으로는 첫째, 정보가 바로 권력의 힘이라고 생각하여 구성원들과 조직에 대한 정보를 혼자 독점하려고 애쓰며, 다른 구성원들에게는 기본적 수준의 정보만 제공한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가장 최고의 질적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실수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리더에게 웬만한 질문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팀원들에게 주어진 업무만을 할 것을 강요한다.

 

2. 민주주의에 근접한 유형

 독재자 유형보다는 관대한 편이다. 팀원들에게 정보를 잘 전달하려고 노력하며, 모두에게 조직의 목표 달성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확신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이 유형의 특징으로는 첫째, 팀원들이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동등하다는 것을 확신시킴으로써 높은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다. 두 번째로 토론을 장려하여 팀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의 설정에 팀원들을 참여시킨다. 마지막으로 이 유형의 리더들이 비록 민주주의적이긴 하지만 최종결정권은 리더에게만 있다.

 

3. 파트너십 유형

 위에서 말한 두 유형의 리더들은 리더와 팀원 사이에 명확한 구분선이 있지만 파트너십 유형은 그러한 구분이 희미하고 필요에 따라 리더가 팀원이 되기도 한다. 

 파트너십의 특징으로는 첫째, 리더도 조직의 구성원 중 한명으로 보고 다른 구성원보다 더 비중 있게 대우받아서는 안된다는 평등에 무게를 둔다. 그다음으로 집단이 모든 구성원들이 의사결정 및 팀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참여하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팀원들이 조직의 행동에 따른 결과 및 성과에 대해 책임을 공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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